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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늘의 로드스꼴라

[오로라] 3월 첫 이야기 - 졸업식과 입학식, 첫 주 이야기

안녕하세요 로드스꼴라 소식팀 오로라 입니다!

그동안 로드스꼴라의 이야기들을 전달해주던 [오로라]가 5기, 6기가 함께하는 [선택과 집중]시간에 편입되어 

앞으로는 보다 가까이서, 보다 자주 여러분을 찾아올 계획입니다.


아직 페이지 디자인도 끝나지 않은 모습이지만 

마음만큼은 BBC에도 르 몽드에도 지지않는 불굴의 기자정신을 가지고 취재에 임하고 있습니다.



-로드스꼴라의 3월을 처음으로 빛낸 3기의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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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학교생활을 마친 3기들을 위한 후배들의 공연입니다.


이제 얼굴 보기 힘들 3기들을 떠나보내는 자리라 그런지 아련한 느낌이 흐르네요. 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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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겨우 뵙는 상상속의 인물 변의 축사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달변가이신데 왜 공식석상에 그다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걸까요.


그 이전에 로드스꼴라에 공식적인 행사가 별로 없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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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당사자들의 개인 발표도 있었습니다.


완두콩이 길별로 참가한 지구별여행자에서 겪은 경험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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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과 모별(학부모님들)들의 즉석 간담회도 있었습니다.


길별들이 너무나 믿음직해서인지 학교의 중요한 행사가 아니면 거의 오시지 않는 모별님들을 한 자리에서 뵐수 있는 진귀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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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업식의 메인인 3기 졸업생들입니다.


졸업식에서 눈물을 피하기 위해 절대 꺼내선 안되는 단어인 "부모님"을 시작부터 꺼내는 바람에 한바탕 눈물쇼로 자리를 빛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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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떠별들이 오랜만에 모두 모여 악기를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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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대장부처럼 넓직하고 박력넘치는 리더, 아모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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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로드스꼴라 자체 제작물들을 판매하는 싼타(5기).

언제나 그렇듯 매출은 영 좋지 못합니다.....


-6번째 떠별들의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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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떠별 우주의 자기소개 영상 발표.


피자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설마 치킨보다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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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를 낭독한 결. 


이렇게 어려운 책을 입학식에서 낭독할 용기를 내다니.


아마 앞으로 어딘과 친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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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후배들을 위한 축하공연. 제비(5기)와 사랑(5기)의 자작곡. [떨리는 눈동자]입니다.


"사랑의 목소리는 마치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 했다"는 비움(6기, 오로라 기자)의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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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뿌빠빠 언젠가부터 로드스꼴라 필수 악기가 되어버린 멜로디언을 열심히 부는(치는?)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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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방에 파란 우크렐레로 패션칼라에 포인트를 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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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직접 그린 그림과 글로 자기의 "찌질함"을 강조한 일대기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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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의 초대 기자가 된 헤이와 미르의 노래 공연. [웨이 뱈 인 투 럽]이라는 제목에 혀 꼬부라지는 팝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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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의 단아돋는 가야금 연주. 라파엘(5기)이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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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오로라 초대 기자인 비움의 기타연주. 클래식 기타연주곡인 종소리를 했습니다.


김광석같은 포즈로 걸터앉더니 정작 노래는 하지 않고 연주만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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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노이마(5기)의 불타는 영상혼.


흰색 예쁜 양말이 오늘의 챠밍포인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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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의 퍼커션 축하공연. 5기들은 6기들을 축하하기위해 방학 내내 공연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익명의 제보자에 의하면 사실 본격적인 준비기간은 일주일밖에 안됐다는..... 자세한 내막을 알고 계신분은 덧글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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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꼴라의 유일한 사촌지간인 라파엘(5기)과 알로하(5기)가 사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컨셉인지 둘 다 맨발인 모습이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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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의 6기 길머리과정 소개.


화면의 사진은 1기의 도보여행 당시 사진인데, 참 오래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 6기의 도보여행에서 저 사진을 대체할 만한 더 좋은 사진이 탄생할 수 있기를 오로라의 초대 기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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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왠일로 한 달에 두번이나 목격할 수 있었던 변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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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은 스페인어로 자기발표를 했습니다.


제가 아는 스페인어는 빠에야 정도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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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의 자작곡 발표.


점점 음악 하는 떠별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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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의 마술공연.


지금까지의 입학식 중 가장 참신한 광경이었습니다.



-5기와 6기의 첫 수업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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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들의 노들텃밭 첫 수업 모습입니다.


길별 하하와 함께 생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으로써 텃밭을 일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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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들의 텃밭과 도시에 관련된 경험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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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텃밭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변을 토하는 미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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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갓 입학한 6기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퀄리티와 생각의 깊이에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하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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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게는 질 수 없다! 열변을 토하는 95년생 갓 20살 결의 발표.


현란한 손의 제스쳐가 사진을 뚫고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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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게 대수냐! 남자의 저력을 보여주마! 6기의 샘 해밍턴 오보의 발표.


오로라 대장인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텃밭 수업에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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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이신 홍기빈 선생님께서 자본주의를 배우기 시작한 5기를 위해 강의를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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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워크숍에서 토론하는 모습.


[성]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도 많은 성들이 있죠..... 공주산성이라던가 남한산성이라던가.......






로드스꼴라가 보내온 3월달이 매해 그랬듯 올해 3월달 역시 정신없이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한 번 씩 독자여러분에게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하며 3월달 첫번째 오로라, 마치겠습니다. 뿅!










사진 _ 5기 길담, 화이, 그래 6기 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