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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안학교

복태와한군의 단독콘서트, 4기 뮤지컬팀의 작은 여행 [4기] 안녕하세요. 로드스꼴라 4기 노엘입니다. 아, 요즘 너무 춥네요. 요즘 정말 3월인가 싶습니다. 이런 추운 날에는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많이 타실 텐데요, 그럴 때는 따뜻한 차와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을 듣는 것이 최고지요. 그래서 저는 3월 23일에 있었던 복태와한군의 단독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복태와 한군은 저희 로드스꼴라의 음악 선생님이시자 현재 활동하고 계신 인디 뮤지션분들 입니다. 참고로 두분이 부부시죠. 공연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노래도 노래 나름 재밌었지만 복태와 한군의 멘트가 정말 웃겼거든요. 하하 아기들도 들어올 수 있는 공연이여서 중간중간에 아기들이 울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주무시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등 정말 사람 사는 듯한 공연이었습니다. 하아, 그런데 제가 이런 공연에서 .. 더보기
[4기 중국여행] 동북삼성 저희는 중국 여행에서 동북삼성, 상하이, 북경을 갔습니다. 동북삼성에서는 10일 정도의 일정을 보내면서 조선족 마을에서 홈스테이도 하면서 조선족들을 만나 보았고 여러 선생님들에게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강의도 들었습니다. 동북삼성에서의 일정은 하얼빈, 연길, 용정, 안도, 장백, 대련 순으로 이동했습니다. 교통수단은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하얼빈에서는 첫날 중국의 유명한 거리 중 하나인 중앙대가를 둘러보았습니다. 이튿날은 조선족 교육 공무원이신 라정일 선생님과 함께 하얼빈 역을 보고 안중근 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의 대해 배우고 연길로 이동했습니다. 연길과 용정에서는 첫날 연길에 머물렀고 이튿날 용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은 연변 과학기술대학교와 연길 박물관을 갔고 오후에는 연변 대학.. 더보기
[4기 중국여행] 토란이 뽑은 중국음식 베스트3 토란이 뽑은 중국음식 베스트3 중국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양꼬치와 랭면 양꼬치는 한 손에 꼬치를 5~6개씩 잡고 숯불에 구워 향신료와 초장에 찍어 먹는다. 양꼬치에는 양념이 돼있다. 노릇노릇하게 구운 양꼬치를 한 입 물어뜯으면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감칠맛이 돈다. 양꼬치를 먹고 중국의 향신료 냄새에 익숙해졌다. 양꼬치는 그만큼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양 특유의 노린내도 전혀 나지 않아 매우 마을에 들었다. 양꼬치를 먹고 후식으로 냉면을 먹는데 냉면의 맛 또한 좋다. 한국의 냉면은 고무만큼 질긴데 연길의 냉면은 적당한 쫄깃함을 지켰다. 양꼬치와 냉면의 맛은 대체로 담백했다. Tip-양꼬치에 찍어먹는 향신료가 치아에 끼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은 선택. 몽골인들이 최초로 만들어 먹었대요 -훠궈 훠궈는 .. 더보기
[4기 연극팀]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고-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관람 후기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한다. 아마 연극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좋은 연극을 만들기 위해선 좋은 연극을 많이 봐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나섰다. 9월 26일, 4기 연극팀 떠별들과 길별들은 뮤지컬 관람을 위해 대학로로 향했다. 는 개, 고양이, 닭과 함께 사는 박복녀 할머니의 집에, 이 집이 자신의 소유임을 주장하는 지화자 할머니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박복녀 할머니의 집이 당신의 아들 것이라 주장하는 지화자 할머니. 과연 이 황당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는 사건의 진실 앞에 닫혔던 마음을 점점 열어가는 두 할머니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다. 뮤지컬은 재밌었지만, 사실 처음엔 당황했다. 객석과 무대가 가까워도 너무 가까웠던 것이다. 처음엔 배우들의 눈을 피하느라 극에 제대로.. 더보기
[4기 가이드북팀] 알토란 같은 가이드북을 만들자 이번 메인프로젝트시간엔 어떻게 구성을 하고, 글을 쓸건지 알아보기 위해 3기가 만든 잡지 '로드스꼴라'를 살펴봤다. 3기의 책을 보고 각자 생각한 것들을 이야기하며 구성을 짜고, 목차를 나눠 글을 분담했다. 항일운동사, 재중동포 이민사, 중국의 현대풍경과 간단한 여행팁이 내용으로 들어간다. 사실 가이드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가이드북팀 길별인 알리스께서 참고할만한 재밌는 책들을 추천해 주셨다. 4권정도의 책을 보고 나서 구체적인 내용을 구상하고 있다. 어떤 가이드북이 나올지 예상은 잘 되지 않지만 다른 책들을 참고하면서 가이드북의 밑거름을 뿌리고 있다. 가이드북을 보고 로드스꼴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로드스꼴라에 대해 더 알아가고, 떠별들은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도 중국에 대해 다시 한.. 더보기
[4기 가이드북팀] 가이드북 만든다 해 가이드북팀은 중국의 동북 3성지역과, 상해, 북경을 여행하고 가이드북을 만든다. 위의 재중동포 이민사와 항일운동사, 중국의 현재 모습에 대한 내용을 싣기로 했다. 중국을 여행하며 배운것들을 자세히 넣으면서도 누가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만들려고 한다. 이를 위해 메인프로젝트 시간에 재중동포 이민사와 안중근, 윤봉길열사의 길을 따라 항일운동사를 공부한다. 또 경제대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의 현재와 역사, 전통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지금은 구성작업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 나눠 글을 분담하고, 가이드북팀의 목적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_ 4기 토란 더보기
[4기 연극팀] 연극팀을 소개합니다 연극팀은 나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프로젝트 주제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를 토대로 연극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팀이다. 과거의 이민자들이 되었다 생각하고 그 때의 상황을 상상해 연기해 본다거나, 구로 가리봉시장 등 한국의 디아스포라 현장을 찾아가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다른 시공간 속 인물과 장소를 현재로 경험해 보기 위함이며 그 모든 과정은 결국 희곡을 쓰기 위한 기초 작업이 된다. 희곡의 주제는 아직 미정이지만, 이번 학기의 주제인 조선족 이민사나 현대 중국의 모습을 담게 될 것 같다. 연극팀은 철저하게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팀이다. 희곡을 쓰는 과정에서부터 공연을 올리기까지, 혼자만 잘해서는 팀이 굴러가지 않는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연극팀은 특히 .. 더보기
[4기 영상팀] 영상팀을 소개합니다 영상팀을 소개합니다 이번 길가온 1학기에는 가이드북과 영상, 연극으로 팀들이 나누어졌다. 1순위 2순위 3순위를 정하라는 말에, 나는 연극하고는 정말 인연이 없어서 멀찌감치 3순위로 보내버리고, 가이드북과 영상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저번 학기에도 인터뷰팀이었고, 선집도 로드락. 매일매일 수많은 리뷰 때문에 한컴 타자를 끼고 사는데 또다시 가이드북에 들어가 글만 주구장창 쓰게 된다면 그것도 또 기구한 인생이다 싶어서 나는 별 주저 없이 영상을 택했다. 친구들이 녹취가 빡세다는데 얼마만큼 빡센 건지도 궁금했고, 이번 학기에는 좀 빡세게 해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팀원은 달곰, 반월, 하늘, 냐래 네 명이 모였고, 담임 길별은 야리와 부탄, 두 분께서 맡아주셨다. 영상 팀은 두 가지 종류의 영상을 만든다. 4.. 더보기
로드스꼴라 입학안내 더보기
이태원 금요탐방 [4기] 네 로꼴 4기 오로라 특파원 노엘입니다. 이번에는 10/5일날 4기 길별과 떠별이 이태원에 다녀온 소식을 전해드리죠. 하자에 모여서 다같이 출발합니다. YO~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길치가 깜박하고 못내려서 나중에 합류했습니다.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 저게 '알라만이 유일한 신이다' 였나? 모르겠네요 너무 어려워서 들어가면 젤 먼저 보이는 건물 학원??? 워메 여기가 한국 맞나? 커다란 이슬람 사원! 나니 한컷 여기가 이슬람 사원 입구인데요. 이슬람 신자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저희는 밖에서 구경만 했어요. (뭔가 신기해 보이는 글자.) 이제 사원은 그만 보고 메인 프로젝트 팀끼리 흩어져서 이태원을 둘러보기로 했는데요, 팀안에서도 둘,셋씩 짝을 지어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조는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