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로라 신입생 비움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 로드스꼴라 6기 들이 처음으로 노들섬에서 생태 텃밭 수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거의 다 고개를 숙이고 땅파는 사진이 대부분인데 제가 사진을 열심히 찍지 않은 탓이 큼으로 다음 부턴
더욱 열심히 사진을 찍겠다고 다짐합니다.
-노들섬 생태 텃밭-
처음으로 삽을 들어보고 밭일을 시작하려는 6기 떠별들
삽을 들고 있는 기세가 지구의 내핵까지 파헤쳐 버리고 들어 갈 것 같습니다.
아주 좋네요
시작에 앞서 거름 뿌리기를 시범 으로 보여주시는 하하 이십니다. 거름에선 화장실에서 나는 듯한 오묘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노들섬에선 인분을 모아서 손수 거름을 만들어 낸 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밭 일을 시작하는 떠별들 입니다.
6기에 왕언니 결(20) 은 동생들에 본보기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듯 합니다.
열심히 손으로 밭을 일구는 조개. 삽은 들고 있으면서 왜 손으로 땅을 파고 있을까요?
덩치에 어울리게 힘 좀 쓰는 오보 입니다. 맨발에 슬리퍼 신고도 일을 아주 잘 하는데 정작 자기 조 밭을 안갈고 남에 조 밭을 갈아주고 다녔다는 제보가 들려 오더군요.
정성스레 거름을 손으로 치고 있는 다시. 저는 오묘한 냄새로 접근이 어려웠지만 다시는 아니였나 봅니다.
스트라이프 줄무늬에 반바지로 밭일 패션을 완성 시킨 메루. 바람도 많이 부는 추운 날씨 였는데 패션을 향한 강한 집착으로 추위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듯 합니다.
헤헤 벌리고 있는 입술, 할머니에게 빌려입은 듯한 몸빼바지
역시 밭 일을 먼저 지어보신 지라 초보티 팍팍 나는 6기와는 무언가 다른 포스를 뿜어내내요.
쉬는 시간 막간을 이용해 강아지(칸)와 놀고 있는 두부. 강아지가 너무 이쁜 나머지 목을 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결은 꼬리에 악수를 하려는 걸까요? 미묘한 제스처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모레 스무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깜찍한 쏠입니다.ㅎㅎ
정말 귀엽습니다ㅎㅎ
밭 일을 끝내고 농기구를 정리하고 있는 떠별들 입니다.
정리하는 척, 훈훈한 척 사진 속에서 자신을 왜곡 시키려는 오보. 다음 부턴 프레임안에 꼭 진실만을 담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로드스꼴라 6기 떠별들에 첫번째 생태 텃밭 수업을 마치게 되었는데요. 농사일이 만만치 않을 텐데 6기 떠별들은 모두 즐겁게 일을 끊냈습니다.
그리고 오로라가 원래는 오늘에 로드스꼴라 사진 인데 어쩌다 보니 저번주 로드스꼴라 사진이 되버렸네요.
다음주 부턴조금 더 빠릿빠릿하게 움직여 싱싱한 오늘에 로드스꼴라 사진을 전해 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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