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로라의 길담입니다.
저번주 토요일(12월 7일)에 하자에서 로드스꼴라 입학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쉬는 날이지만 입학설명회를 준비하기 위해 4,5기 모든 떠별들이 하자센터 본관으로 모였는데요. 예비 6기를 만난다는 사실 때문인지 떠별들(특히 5기)은 평소보다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014년도 입학 설명회는 하자센터 본관 203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설명회가 4시에 시작이었는데 주변에는 벌써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앉아있었습니다. 서둘러 의자를 나르고 차와 다과를 준비한 뒤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와 있던 터라 4시 밖에 되지 않아도 사람들이 가득 했습니다.
에세이 문집과 잡지, 남미 책, 로드락, 음반 등을 판매 및 전시를 했습니다. 이번 입학 전형에는 3기의 남미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과제(?)가 있어 그런지 3기의 남미 책을 많이들 사가셨습니다.
설명회는 3기의 하와이 영상, 1기 삐삐가 만든 홍보영상, 어딘의 학교 설명, 4기의 노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학교 설명회에 오지 않아 학교설명을 처음 들어 보는 터라 예비6기들 사이에서 숨죽이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6기는 연해주와 이탈리아를 간다는 말에 떠별들은 부러움이 가득한 탄식을 내뿜기도 했습니다.
4기 뮤지컬 팀은 작은 공연으로 뮤지컬에서 불렀던 노래를 한곡 불러주었습니다. 왠지 뮤지컬 공연 때 보다 더 쑥스러워 했던 뮤지컬 팀입니다.
그 뒤로는 바로 질의응답이 시작되었는데요. 4기에는 길치와 고운, 5기 동동과 알로하 3기 인턴으로 쟈기와 가재가 앞에 나와 질문에 대답을 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으신지 사람들은 폭풍질문을 시작했습니다. 떠별들은 대답을 차분하게 참 잘해주었구요. 여담이지만 동동은 질문을 받으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하더라고요.
5시에 시작한 질의응답은 6시가 다 되어 끝이 났습니다. 시간상 모든 사람들의 질문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설명회가 끝난 후에도 길별분들과 떠별들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해 주기 바빴습니다. 사람들이 작년 설명회와 비슷하게 왔다고는 하나 그럼에도 203호에는 문 밖까지 사람들이 넘쳤습니다. 설명회가 끝나니 6기들이 들어오는 것이 실감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년엔 어떤 아이들이 로드스꼴라에서 여행을 떠나게 될까요?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6기들의 여행이 참 기대가 됩니다. 설명회에 와주신 모두들 감사합니다.
사진 _ 길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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