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늘의 로드스꼴라
요가수업 [3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18. 21:46
오늘은 화요일.
기다리던 요가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대다수의 3기 떠별들은 3학기 남미에 다녀오자마자 작업할 준비를 위해 학교에 나왔습니다.
그게 4학기로 쭉 이어져 거의 방학도 없는 생활을 지냈지요.
글쓰랴 영상 편집하랴
책상에 앉아 하루종일 노트북 들여다보며 생활하기를 한달-
이제는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이런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노트북을 이고 지고 다니다 보니 허리와 어깨는 더욱 딱딱해졌구요.
몸을 풀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3기는
4학기가 시작되기 전 요가수업을 넣어달라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마련된 요가 수업은 화요일, 목요일 일주일에 네 시간으로
개인 작업 시간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업시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첫 학기 때 육식의 종말 강독 수업을 해 주신
'라자 요가의 집'을 운영하는 시원과 함께하는 요가시간.
몸을 풀어주는 요가 동작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몸을 개운하게 만드는 요가 시간 덕분에
재충전된 3기는 오늘도 열심히 책상에 앉아 작업을 합니다.
요가 좋아좋아ㅎㅎ